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응답하라 1988/배경해설 및 고증오류 (문단 편집) === 2화 === * 제작진들의 '''약을 빤 것 같이 편집한[* 성덕선이 집으로 질주하는 장면에다 [[하이퍼 올림픽]]나 다른 경주 장면을 합성시켰다.]''' 청재킷 공수작전이 거의 끝나갈 쯤 김성균이 올림픽 육상경기를 보며 '''"저거 약 묵었네!"'''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은 [[1988 서울 올림픽]] 남자 100m 경기에서 우승한 [[벤 존슨(육상)|벤 존슨]]이 [[도핑]]으로~~ 약을 빨아서~~ 금메달을 박탈당한 사건을 교차편집한 것으로, 사실 그때는 도핑에 대한 개념이 국내에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큰 충격을 준 사건이었다. 사회적으로 워낙 파장이 큰 사건이었고 현재에도 도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가장 먼저 거론되는 사건이기도 하다.[* 누구나 [[칼 루이스]]의 우승을 기대했는데 의외로 벤 존슨이 우승했기에 나온 말일 수 있다.] * 김정봉이 오락실에서 하이퍼 올림픽을 하는 장면에서 조이스틱과 버튼 2개가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하이퍼 올림픽은 조이스틱이 없이 버튼 3개가 보통이었다. 좌우에 2개가 대시 버튼이고, 가운데가 숨쉬기 등 기능버튼. 극중에서처럼 혼자서 플레이할 때는 플레이어가 왼쪽 버튼을 연타와 기능 버튼을 담당하고, 옆에서 구경하는 꼬마 등에게 나머지 한쪽 버튼을 연사해줄 것을 부탁하곤 했었다. 영화 [[살인의 추억]]을 보면 백광호가~~ 자튕기기를 하는 꼼수를 써가면서~~ 플레이하던 기계가 고증에 맞다고 할 수 있다. * 김정봉이 게임을 하고 있는 [[오락실]]의 실제 배경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대광 컴퓨터 게임장이다. 1980년~1990년대의 분위기가 여전히 남아 있는 현재에는 보기 드문 오락실이다.[[http://blog.naver.com/laptick/220584406909|#]] * 옷장에 붙어있는 사진은 [[이선희]]의 7집 [[LP]]판의 사진인데, 사실 이 LP판은 1988년이 아니라 1991년에 발매가 된 것이다.[[http://blog.naver.com/donggul74/220558036610|#]] * 1980년대 당시의 비디오 촬영 화면은 날짜와 시간표시 밖에 없었으며 그나마도 뷰어상에는 표시되지 않았다. 그리고 화면비율도 당시엔 4:3비율이었고, 무엇보다 '''뷰어 자체가 흑백화면'''이었다. 흑백이 아닌 건 일본에서 나온 후지(하이수퍼)[* 당대에는 소니가 패권을 먹고 있었지만 후지의 경우 후지논 계열 렌즈의 성능이 후덜덜했기 때문에 뉴턴 같은 과학 잡지에서 별도로 다룰 정도였다.]나 캐논, 소니의 일부 방송용 ENG카메라 라인업으로 이건 그 당시 돈으로도 거의 중형 승용차에 육박하는 가격이다!(...) 이 때문에 일부 지역방송국에서는 ENG 확보를 못해서 다른 기관 것을 빌려서 쓸 정도. ENG를 잔뜩 쌓아놓고 쓰던 곳은 당대엔 KBS 1TV도 광고를 하고[* 다만 당시에 KBS 1TV도 광고를 하긴 했지만 광고수익은 MBC가 더 많았다고(...) ] 시청료도 거하게 받아서[* 당대에도 TV수신료가 월 2,500원으로 책정되어 있었다.]~~ 비록 80년대 중후반에 시청료 거부운동으로 시청료 수입이 크게 줄긴 했지만~~ 돈이 남아돌던 KBS 본사뿐이다. MBC조차도 넉넉지 않았다(...) 하물며 금성사의 가정용 하이엔드 비디오카메라라면, 촬영 화면은 현재의 VJ용 HD카메라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시청자들에게 '촬영 중'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려고 고증을 스킵한 듯하다. * [[1988 서울 올림픽]] 폐막 다음날 아침 폐막식 관련 뉴스가 나오고 학교로 등교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10월 2일]] 폐막했으므로 [[10월 3일]]은 [[개천절]]이자 공휴일이다. 뉴스 내레이팅에서 '어저께 막을 내린'이라고 언급하는 데에서 개천절 확정.[* 여담으로, 당시 [[서울]]지역 일부 학생들은 학생동원 및 [[1988 서울 올림픽]] 기간 중 임시휴업을 했기 때문에, 폐막 이후부터 겨울방학에 걸쳐서 대단히 빡센 보충수업을 받아야 했다. 법정 수업일수 이수 때문에...] * 김성균의 코미디 따라 하기 기믹은 이번 화에서도 계속된다. 상술했듯 부채도사는 1991년에 나왔으므로 엄밀히 말하면 고증오류. '반갑구만 반가워'는 [[유머 1번지]]의 북청물장수에서 장두석과 조금산이 하는 개그이다. '고마~워'는 MBC 청춘만만세에서 [[김정렬(코미디언)|김정렬]], '안다고요'는 [[배영만]]이 하던 일발개그 '맞다고요'의 활용형이다. * 쌍문고 3인방이 동시상영관에 영화 보러 가는 장면에서 "머리 긴 군인이 어디 있으며, 군복을 어디서 구해 입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시대에는 '''[[방위병]]'''이 차고 넘치던 시절이었으니 충분히 말이 된다(...) ~~어차피 [[예비군]]도 머리는 길고...~~ ~~모자에 깨알같던 예비군 마크잖아?~~ 거기다 이때는 지금처럼 군용품 거래를 철저하게 단속하던 때가 아니어서, [[동대문시장]] 등지에서 군복을 구하기 어렵지 않았다. * 극중 삼양극장은 [[미아역]] 근처, 현재의 삼양시장 앞 오거리에 위치하고 있었고, 건물도 2019년 5월 현재 남아있고. (참고로 [[길음역]] 앞에 있던 극장은 "미아리극장"이었고, 1993년 폐업하였고, 길음역에서 북쪽(삼양동 방면)으로 270m 거리에 있었다.) 그리고 [[미아역]]으로 추정되는 장소는 색깔로 보아 3호선 대합실에서 촬영되었으며, 극중 삼양극장은 실제로 몇 안 되는 단관극장인 [[동두천]]에 있는 문화극장에서 촬영했다. 그리고 지하철 라커룸을 뒤지는 장면에서 뒤편에 2015년 현재 [[서울메트로]]에서 쓰이고 있는 현수막이 희미하게 보인다. * 장례식에서 어른들이 검은 상복을 입고 있었는데, 검은색 양복/치마저고리식 상복을 입은 것은 2000년대 초반 상조회사가 활성화된 이후로, 검은 상복 자체가 일본식 상조 모델을 한국 복식에 맞게 로컬라이징한 물건이다. 그 이전 장례에는 남녀 모두 삼베 적삼에 새끼줄 두른 삼베 망건(여자의 경우 머리쓰개)을 입고 있었다. 따라서 여자들의 머리에 꽂은 흰 리본핀도 고증오류다. 게다가 [[전라남도]] [[곡성군]]이라는 촌동네에서 왁자지껄한 옛날식 상갓집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 당시는 '''1시도 1소주 정책'''[* 이는 나중에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이 나온다. 그야말로 온갖 권리를 다 위반한 괴랄한 정책.]을 취하고 있었고, 판매점의 경우는 지역 소주를 일정이상 구매하지 않으면 다른 소주를 살 수 없었던 시대였다. 해당 법률 시행 이전에는 고만고만하던 진로소주가 넘사벽이 된 것이 진로소주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독점했기 때문이었다. 때문에, 성동일이 술을 마시는 장면에서 진로소주(일명 두꺼비)가 나왔는데, 1988년 당시의 전남은 진로소주가 아니라 보해소주가 나오는 것이 고증에 맞다. 다만, 성동일과 최택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배경이 서울 쌍문동이므로 진로소주가 나오는 것이 고증에 맞다. * 덕선이네 집에서는 다이얼식 전화기를 사용하고, 정환이네 집에서는 버튼식 전화기와 무선 전화기도 사용하는데, 80년대 초반 전자식 교환기를 도입하면서 2000년대 초중반 전국을 전전자식으로 교환할 때까지 다이얼식 전화기와 MFC식 전화기를 모두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90년대 이후 다이얼식은 ARS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아주 큰 단점이 있다 보니 자동적으로 다이얼식 전화기는 도태되었을 뿐이다. 공립 초등학교에서는 2000년대 초반까지 다이얼식 구내교환기를 사용했다. 실제로, 1980년대 후반에 태어난 세대들은 다이얼 전화기를 다룰 줄 아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 [[응답하라 1994]]부터 시작해서 작가 및 출연진이 강남의 고급 아파트로 [[은마아파트]]를 계속 언급하고 있다(심지어 [[칠봉이]]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자아파트 대치동 은마아파트 출신으로 설정). ~~ 지속되는 은마아파트에 대한 집착... 은마아파트 출신인가~~ 당시에 강남 개발의 물결이 [[대치동]]까지 치닫는 것은 맞으나, [[은마아파트]]는 구조 및 단가에서 타 아파트와 차이를 보이며, 상대적이기는 하지만 주로 서민 아파트로 인식되었고, 고급아파트로 회자되던 것은 일명 우선미, 즉 선경 • 우성 • 미도아파트였다. 은마가 부상하기 시작한 것은 IMF 이후 강남 대치동 사교육 신화가 불어 닥치며, 최고의 강남 사교육 시장을 배후로 끼고 있는 은마아파트에 대한 언급이 늘어나면서부터였다. * 게다가 이 서술 또한 [[응답하라 1994]] 정도에만 맞는 서술이며, 1988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우ㆍ선ㆍ미조차 좀 괜찮은 중산층 아파트지 고급아파트는 절대 아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테헤란로]] 남쪽지역은 이제 막 개발된 지역으로 절대 부촌이라고 할 수 없다. 좀 더 고증에 신경쓴다면 당시 강남 부동의 부촌인 [[압구정동]] 현대 • 한양아파트로 하던가, 부촌의 따끈따끈한 새 아파트인 [[서초동]] 삼풍아파트로 하는 것이 맞다.[* 1988년이면 삼호 • 우성아파트 등 [[서초동]]의 오래된 아파트들도 대치동 아파트보다는 한수 위로 대접받던 시대다.] * 근데 1988년예 예산 5천만원 정도라면 은마아파트 정도의 레벨이 적정선이기는 하다. 압구정동이나 서초동 등의 아파트 가격은 1988년경에는 이미 5천을 가볍게 넘겨서 1억에 육박하고 있었다. * [[이일화(응답하라 1988)|이일화]]가 성덕선을 소환하는 과정에서 [[성노을]]이 이일화의 전화를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성노을의 학교 교무실 캐비닛 위에 있는 공은 2014년 출시된 [[아디다스]] 피날레 14이다. * 최택이 1988년 동양증권배를 우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모델로 추측되는 1975년생인 [[이창호]] 9단과는 4살 차이인데, 실제로 이창호은 1988년보다 4년 후인 1992년에 동양증권배를 우승하였다. 다만, 이때 상대는 [[녜웨이핑]] 9단이 아니라, [[린하이펑]] 9단.[* 녜웨이핑 九단은 스승인 [[조훈현]] 九단의 88년 1회 [[응씨배]] 결승 상대로 유명.] * "캡이다"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쓴다. 다만 '캡'이라는 말은 1992년 전후로 유행하기 시작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전국화가 된 것이 1992년경이지 그 전부터 이미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었다. '나는 캡이었어'라는 김진우의 1994년에는 이미 유행어가 지난 상황이었다. 다만, '잘났어 정말'은 1989년작인 드라마 ‘사랑의 굴레’에서 나온 고두심의 명대사로 유행어들이 대유행했던 시절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므로 1988년부터 유행했다고 볼 수는 없다. * 이일화가 조용필의 CF를 보고 ‘용필이 오빠’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김성균이 '''"오빠 아닌데요? 조용필 씨가 보라 엄마보다 2살 더 어립니다."'''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극중 이일화는 1944년생이므로 1950년생인 조용필보다 6살 위다. 다만, 그때 당시는 연예인의 프로필이 검색만 하면 나올 수 있는 그런 시기가 아니므로 김성균이 제대로 몰랐다고 생각할 수는 있다. ~~사실 아는데 일부러 그랬다카더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